“참는 단계를 거쳐야”

이런 일을 봐도 참고, 저런 일을 봐도 참고, 어떤 일을 당해도 참고, 꿀꺽 꿀꺽 참고 참는 습관에 젖어지니 전연 발표를 하지 않았던 것이다. 얼굴에도 나타나려야 나타날 수가 없이 변화 되었던 것이다.
사실은 자유율법 상 참는 것도 죄가 되는 것이다. 생각이 나려야 날 수 없는 단계로 들어가야 그것이 완전히
이기는 단계지 감정이 이미 나가지고 참는 단계는 이미 넘어진 것이다. 그러나 영의 싸움에서 참는 단계를
거치지 아니하고 껑충 뛰어서 변화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 참는 단계가 십여 년 이상 걸린 것이다.
​​어떤 일을 당해도 입에다 재갈을 물고 참고 참았던 것이다. 섭섭한 일이 있어도 내가 왜 이런 섭섭한 일을 당하느냐? 하는 생각을
하지 않고 나는 죄인 괴수니 마땅히 이런 섭섭한 일을 당해야 한다고 스스로 자신을 자책하면서 참고 넘어가니 입술로 감정을 표
현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