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음식 시계

작성자 : 최고관리자 Date : 2014-02-27 13:57  |  Hit : 1,590

음식과 수행

한국인의 음식 시계

빨리 식사하는 습관은 심각한 전신질환을 유발하는 위장병으로 가는 지름길.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속이 쓰리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띨 것이다. 요즘같이 인스턴트식품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는 아주 흔한 경우라고 치부할 수 있겠으나 속 쓰림을 당하는 당사자는 보통 곤혹스러운 입장이 아닐 것이다.
속 쓰림, 즉 위장병의 원인에는 맵고 짠 음식, 과식, 과음, 약물복용이 있고 또 과도한 스트레스나 우울, 신경과민 등이 있지만 이번 호에서는 위장병을 일으키는 원인 중 빨리 식사하는 습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한국인의 음식 시계는 초스피드로  식당에 앉은 지 채 10분도 되지 않아 식사를 마치고 일어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드문 풍경이 아니다.

한국인의 ‘빨리빨리’ 정신은 식사 습관에서조차 종적을 감출 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빠르고 급하게 식사를 하는 것은 심각한 전신(全身)질환을 유발하는 위장병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알아두어야 할 것이다.
20~50대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평소 식사 소요시간’을 묻는 질문을 했는데 그 결과, 11분~20분이 60.33%, 5분~10분이 24.67%로 20분 이내에 먹는다는 응답이 무려 전체의 85%에 달하는 결과가 나왔다. 21분~30분은 13%, 31분 이상은 2% 정도의 현저히 낮은 결과가 나왔는데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하면 식사 속도가 3배나 빠르다니 그 식사 속도가 놀랍기만 하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여기서 빨리 먹는 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위장병에 걸릴 위험이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소화기관은 처리능력이 있는데 사람들이 위장을 너무 과신하는 경향이 있다. 음식을 마구 삼키면 위에서 알아서 녹겠거니 생각하는데 계속해서 음식을 넣으면 과연 위에서 전부 녹인 채로 장으로 보낼 수 있을까? 위는 계속해서 들어오는 음식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채 장으로 보낼 수밖에 없다.
제대로 녹지 않은 음식을…염산에 철을 담가 놓아도 녹는데 시간이 걸리거늘 하물며 아무리 위산이 강하다고 해도 그 짧은 시간 안에 음식을 녹일 수는 없는 것이다. 결국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고 입에서도 제대로 부수어 먹지 않은 음식물은 장에 쌓이게 된다. 그러면서 그곳에서 부패를 하는 것이다. 음식물은 부패하여서 가스를 생성하고 장에 타격을 주게 되는 것이다.

그때 장의 염증이 일어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염증이 난 곳으로 좋지 않은 성분이 혈액으로 침투한다. 결국 변비와 잦은 방귀, 그리고 설사나 아랫배 복통, 시원하지 않은 변 이런 것들을 유발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서서히 장이 굳어가고 위 또한 굳어가면서 음식을 소화시킬 운동을 하지 못함으로 계속해서 역류시키는 것이며 이는 위가 이런 식으로 음식물을 보내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이다.
이처럼 소화기관이 잘못됨으로 우리 몸의 전체가 타격을 받는 것이다. 그런 것들이 일순간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쌓이다 보면 이것이 역류성 식도염으로 되며 대부분 고질병인데 이유는 습관이 고쳐지지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더욱더 안 좋아지는 것이다.이러한 고통에서 해방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물론 기존의 빨리빨리 식습관을 버리고 천천히 먹는 식습관을 들여야 한다.

하루 세 끼니를 규칙적인 시간에 먹도록 노력하고, 밥을 먹을 때는 한 입에 30회씩 침을 섞어가면서 꼭꼭 부수어, 30분간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또한 불쾌한 포만감이 아닌 배부르다고 느끼는 정도의 약 70% 정도로 먹는 것이 적당하다. 아무리 좋은 보약 밥상이라도 좋은 식습관과 함께 하지 않으면 내 몸에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오늘부터 꼭 기억해 두자!*
이승우 기자

온세계 만방에 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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