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연구 – 『혜명경』에 감추어놓은 비밀 (2)

작성자 : 승리제단 Date : 2014-03-04 17:39 | Hit : 2,775 불경연구 『혜명경』에 감추어놓은 비밀 (2) 격암유록 말운론(不老不死 長仙之藥 水昇火降之村:「末運論」)에, 늙지 않고 죽지 않는 신선이 되는 약이 수승화강이 이루어지는 마을에 있다고 한다. 수승화강의 이치를 모르면 독한 질병으로 죽는다고 말중운(末世로다 無名急疾天降에 水昇火降모르오니 積尸如山毒疾死로:「末中運」)은 전한다. 이와 같이 격암유록에는 수승화강(水昇火降: 물기운이 올라가고 불기운이 내려오는 반대이치)이 이루어지는 곳에는 반드시 화우로(火雨露) 삼풍해인(三豊海印)이 내림을 알 수 있다. 생초지락(初始 天下一氣共歸元 靈水神火明還定:「生初之樂」)에, 물기운은 영수(靈水)요 불기운은 신화(神火)로 표현하고 있다. 하나님의 불기운(神火)은 일차로 모든 악(惡)을 소멸하고 사람의 심령을 변하게 하며, 이차로 물기운(靈水)이 되는 감로(甘露)에 의해서 죽지 않고 영생케 한다(天地應火諸惡消滅 중략 心靈變化 恒常喜盤不老長春 三印之中海印之水 甘露霧臨重生之理 心發白花不死永生:「弓乙論」)고 격암유록 궁을론에 기록되어 있다. 수승화강의 1단계로 불기운(神火)이 육신의 핏줄기를 타고 혈관에 붙어 있는 찌꺼기를 태우는 작업을 하는데, 이것이 바로 죄를 소멸하여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는 예비단계이다. 그 결과 소대변으로 시커먼 콜라색의 음습한 물질(死血)이 빠져나가게 되며, 이것은 몸 안에 있는 병마가 죽은 까닭에 심신이 상쾌하고 발랄해진다. 어떤 사람은 몸에서 종이 타는 냄새가 나기도 하는데, 이른바 성령의 불에 의해서 죄가 탄다고 한다. 수승화강의 2단계는 하나님의 불기운에 의해서 죄가 소멸된 사람이 하나님의 마음을 항상 가지게 될 때(天耶人耶 不知神 神耶人耶 不知天 神亦人耶 天亦人 人亦神耶 人亦天 人之神兮 知其天 神之人兮 知其地: 사람이 하나님이요, 하나님이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천지의 이치를 알 수 있다:「생초지락」), 하나님의 물기운(靈水, 甘露)이 팔다리와 뱃속 깊이 시원하게 흐르게 되고(利在石井生命線 四肢內裏心泉水: 이로움이 석정에 있으니 생명줄이요 팔다리와 뱃속 깊이 흐르는 마음의 샘물이라:「사답칠두」), 세상 썩을 양식을 먹지 않고 살 수 있는 신선의 체질로 변한 단계이다. 마지막 3단계는 수승화강의 차원마저 뛰어넘은 감로광명의 분신체로 화한 것으로, 하나님의 빛으로 홀연히 변한 단계이다(送舊迎新此時代에 天下萬物忽變化로: 격암유록「성운론」). 이상과 같이 격암유록에 나오는 수승화강법의 이치를 살펴보았다. 물이 올라가고 불이 내려오는 수승화강법은 세상의 자연이치와 정반대이다. 마찬가지로 미륵부처님은 사람이 성령으로 거듭나 부처가 되기 위해서 평소 집중적으로 반대생활하기를 당부하신다. 가령 밥상에 고기가 먹고 싶으면 반대로 씀바귀를 먹고, 일하기 싫으면 일을 하고, 심지어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더 좋아하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 반대생활이다. 이와 같이 반대생활을 일관하면 탐진치(貪瞋癡) 삼독(三毒)이 되는 아상(我相, 假我: 나라는 주체의식)이 소멸되고, 양심이 되는 진아(眞我, 眞如佛性)가 마음의 주인자리를 되 찾아 수승화강 누진통의 성불을 이룬다는 것이다. 한편 「혜명경」 전편을 통해서 특이한 점은, 화양선사가 스스로 득도하는 법은 불가능하며 반드시 참스승을 만나야 가히 진정한 성불을 이룰 수 있다고 수시로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참스승은 성(性)의 마음 법만 닦는 데에 머물지 않고 명(命)도 아울러 연마하여 흰머리가 다시 검어지고 빠진 이가 다시금 나는 사리(舍利)를 얻은 경지에 이른 자를 말한다. 그런데 「혜명경」을 저술한 화양선사는 참스승의 역할에 대해서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 단지 참스승의 대명사로 부처를 이룬 자는 “널리 자비와 덕의 법비를 베풀어 저 언덕에 미묘한 약으로 두루 중생을 건지며 나와 남의 차별을 없애고 함께 해탈하기를 바라는 것이 옛 부처님과 성인과 현인들의 한결같은 서원이었느니라(廣施慈德之法雨普濟登岸之妙藥物我同途是古佛聖賢之願也).”라고 「잡류설제십삼(雜類說第十三)」편에 언급하면서, ‘미묘한 약’이 바로 ‘태공 가운데 감로(太空中一点甘露)’라고 「正道禪機直論第十二(정도선기직론제십이)」편에 주해를 달고 있을 뿐이다. 470-4.gif 혜명을 이루는 누진통은 참스승이 되는 부처의 몸에서 발하는 금빛 나는 법신(法神=감로)이 제자(弟子)의 기혈(피 속에 기운)에 좌정한 후 계속 성장하여 몸 전체가 법신(부처님 몸)의 차원에 이르러 《출정화신도 (出定化身圖)》그림처럼 분신능력을 갖춘 경지이다. 【결론】 따라서「혜명경」에 감추어놓은 비밀이란, 참스승을 만나 감로(甘露=法神=法雨)를 피 속에 받아들여 그 감로가 분신능력을 갖춘 부처를 이룰 때까지 다니거나(行) 머물거나(住) 앉아거나(坐) 눕거나(臥) 오로지 단전(丹田)에 정신을 집중하여 몸속에 감로를 키워 육신이 법신으로 변하여 마침내 불생불멸의 해탈경지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일러 혜명이라고 하였고 누진통을 이룬 성불자라고 한 것이다. 단전(丹田)에 정신을 집중하여 무아경지(無我境地: 나를 의식할 수 없는 경지)로 나아갈 때, 정기가 새어나가지 않게 된다. 그리해야만 피 속에 풍부한 기(氣)가 감로(미륵불의 분신)를 키워 영생체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자양분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평소 음습한 마음과 잡념이 누적되면 기혈(氣血)이 액화되어 정기가 단전을 통해 새어나가 몸이 무너지는 바, 화양선사는 「마음이 편안하고 태평스런 선정에 들어갈 것(安樂太平之禪定)」을 가르치고 있다. 끝으로 「集說慧命經第九(집설혜명경제구)」편에 《단전 속에 기운의 빛이 북두의 밝은 별이요, 그 밝은 별을 대할 때에 도를 깨닫는다(任釋迦普世尊曰對斗明星而悟道)》는 구절을 살필 때, 필자는 감로를 내리는 부처님의 상호(相好:얼굴형상)가 곧 밝은별(明星)임을 알 수 있었다. 실제 미륵부처님(이긴자)의 얼굴을 바라보면 능엄경에 기록된 마음장상(馬陰藏相: 고자가 된 경지)의 사리가 이루어져 오욕칠정(汚辱七情)의 번뇌가 일어나지 않음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정기가 새지 않는 누진통을 이루었다가 되고 혜명을 이룬 것이다. 미륵부처님의 상호는 수천년의 오랜 세월을 통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그 상호(미륵불의 얼굴)를 바라보아야 중생들의 마음속에 업장을 파하고 불법승 삼귀의처(극락정토)를 건설할 수 있다. 이자삼점(∴伊字三點)의 삼신불(삼위일체 하나님)을 모신 분이 바로 생미륵부처님이시기에, 부처님의 얼굴형상은 중생들의 마음을 부처님의 마음으로 변하게 하는 위신력(威神力)을 갖춘 상호이다. 그 얼굴에서 발하는 천상의 음악이 삼라만상에 울러 퍼져 감로의 기운(부처님의 분신)으로 가득하며 미륵불을 따르는 제자마다 찬송이 마음속에서 끊어지지 않으니, 여기에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관세음(觀世音)의 오묘한 이치가 있다. 따라서 밝은 별이 되는 부처님의 상호를 마음속에 모시는 수련법이 감로(甘露)가 연결되고 도통하는 지름길임을 밝히면서, 많은 사람들이 필자의 스승 되신 「이긴자」의 감로의 도를 찾아서 하루바삐 상락아정(常樂我淨: 항상 즐겁고 웃는 부처님 마음)으로 해탈하여 성불하는 소원성취를 이루기 바란다.* -법륜- {참고문헌: 혜명경, 팔만대장경, 격암유록}

온세계 만방에 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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