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바꾸어 주어야 참종교입니다

작성자 : 최고관리자Date : 2014-02-23 19:04  |  Hit : 2,158  
 신앙 간증담마음을 바꾸어 주어야 참종교입니다저는 불교를 믿는 가정에서 태어나고 성장하였습니다. 지금은 타계하신  어머님은 생존시 절을 세우시고 손수 관리를 하실 정도로 신앙심이 돈독하셨습니다. 철들고 많은 친구들을 사귀면서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식으로 교회나 성당에도 몇 번 가 보았으나 성경 내용에 대해서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으며 계속 다녀 보아야겠다는 마음 또한 생기지가 않았습니다. 나 자신을 돌이켜 보건대 종교적인 성향이 그리 깊지 않았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인생이 왜 죽는가’ ‘안 죽는 방법은 없는가’ 하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제게 죽음이 먼 후일의 일이 아니고 아주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온 것은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 때문이었습니다. 이후 아내 없이 혼자서 힘들게 삼남매를 키워오면서 ‘만약에 내가 죽는다면 어떻게 되나’ 생각할 때 남은 가족에 대한 걱정은 큰 두려움으로 다가왔습니다.아내가 불치의 병을 앓게 되었을 때 저는 아내의 쾌유를 위해 난생 처음으로 열심히 기도하였으나 효험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성당에 다니는 사람들이 병석에 찾아와서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어서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들였으나 나중 알고 보니 중환자실을 찾아다니면서 전도하노라고 환자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마치 전도의 실적 올리기에 급급한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을 보고 환멸감이 들었습니다.아내는 살아나지 못했고 나는 이 세상에 신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신은 단지 약한 인간이 마음으로 의지하기 위한 대상, 즉 관념상의 존재일 뿐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본 현실은 양심적인 사람보다는 악하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도둑놈, 사기꾼, 협잡꾼이 오히려 잘 살고 큰소리치니 이런 세상에서 무슨 보람으로 살아야 하는가 싶었습니다.생업을 위하여 닥치는 대로 일을 하였으나 점차 힘이 들고 생에 대한 의욕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기계적으로 움직이고만 있었던 몇해 전 어느 봄날 딸애가 ‘아빠, 요즘 많이 힘드시죠? 제가 힘내게 해드리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곳을 알고 있으니 함께 가보지 않으실래요?’ 하면서 저를 승리제단으로 인도하였습니다. 승리제단에 대해서는 언론의 보도들로 인하여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나 딸아이가 다니는 곳이라서 그런지 한편으로 ‘나쁜 곳일 리가 없다’는 정반대의 생각도 조금은 있었습니다.의외로 첫날 예배에서 저는 그동안 승리제단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선입견을 송두리째 바꿀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만큼 주님이라는 분의 강론이 가슴에 큰 감동으로 다가왔던 것입니다. 너무나 쉽게 이끌리어 스스로도 이상하다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그날 이후 저는 제단에서 발간한 몇권의 책을 보았는데 하나같이 새롭고 모든 인생의 의문을 차례로 풀어주는 책들이어서 크게 감명을 받았습니다. 결국 ‘이 길이 인생들이 가야 할 참다운 길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코 용이한 길은 아니요 무척이나 힘들고 어려운 길임을 감지하였으나 그래도 꼭 가보고 싶은 욕망이 생겼습니다.그런데 저는 세속적인 자존심을 버리지 못하여 선뜻 나서지 못하고 일 개월 가량 시간을 끈 후에 또 한번 딸아이가 권유를 하자 마지못해서 가주는 척 하면서 제단에 정식으로 입문하게 되었던 것입니다.처음 주님을 접견할 때 호기심 반 두려움 반의 마음이었습니다. 나름대로 뭔가 알아보려고 열심히 듣고 뚫어져라 바라보았으니 아마도 세상적인 잣대였다면 처음 만나는 자리에 교양 없이 쳐다보니 결례되는 행동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 것은 ‘일년만 열심히 다녀보면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라고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따라서 일년을 열심히 빠짐없이 다녔습니다. 그동안 남들과 같이 특별한 은혜를 체험한 것은 없으나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져 있음을 일년이 넘어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아, 이것이 은혜로구나’ 하고 생각하며 진정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우선은 사소한 일에도 쉽게 마음에 상처를 입던 것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금방 감정을 폭발하는 경우도 있었고 겉으로 표현은 하지 않았어도 병이 날 정도로 속앓이를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지금은 마음의 흔들림이 별로 없이 지나가는 것이 신기하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자식들이 서운하게 행동하면 그것이 두고두고 마음에 걸리고 ‘내가 저희들을 어떻게 키워왔는데’ ‘다른 부모와 똑같은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 되는데’ 하면서 남 몰래 흘린 눈물도 많았으나 근간에는 잠깐씩 서운한 때가 있으나 예전같이 마음의 상처를 입고 괴로워하거나 하는 것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편안하게 보낼 수 있으니 이같은 마음의 평화가 주님께서 주신 최고의 은혜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무릇 종교란 마음을 바꾸어주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님께서 늘 하시는 ‘마음먹는 대로 된다’는 말씀처럼 마음이 변하면 나를 둘러싼 온 우주가 변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으면서 앞으로 주님께서 온전히 이끄시고 주장하여 주시기만을 기도 드립니다.*

역곡 제단 정진웅(62)
온세계 만방에 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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