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심장은 아몬드와 함께

작성자 : 최고관리자 Date : 2014-02-27 14:28  |  Hit : 2,212

음식과 수행

건강한 심장은 아몬드와 함께

우리나라는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절기인 정월 대보름에 온 가족이 모여 오곡밥과 나물, 부럼 등을 먹으며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다. 음력 정월 보름날 아침에 견과류인 호두, 잣, 땅콩 등 ‘부럼’을 깨물어 먹으면 한 해 동안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고 치아가 튼튼해진다고 믿었다.
대보름 음식은 훌륭한 웰빙 건강식이며 또한 겨우내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하기 위한 조상들의 식생활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식단이다.밤, 호두, 잣, 땅콩, 아몬드, 은행 등은 외피가 단단하고 먹는 부위는 곡류처럼 떡잎으로 되어 있는데 이러한 것들을 통칭해서 견과류라고 한다.

견과류는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이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는 식품이다.
견과류에 함유되어 있는 지방은 대부분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이다. 그래서 미국식품의약국(FDA)은 2003년에 호두, 아몬드 제품에 ‘심장병 예방을 돕는다’는 문구를 표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다고 한다.

위에서 열거한 밤, 호두, 잣, 땅콩, 아몬드, 은행 등 어느 것 하나 빠질 수 없는 효능들을 지니고 있는데 이 중에서 특히, 아몬드는 비타민 E가 100g당 26mg(호두는 0.7mg)이나 들어 있다. 비타민 E는 유해(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며, 성인병을 억제하고 노화를 지연시키고 활력을 높여 ‘회춘(回春)비타민’이라 부르기도 한다.

또한 아몬드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flavonoid)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 현대인들은 혈관장애의 걱정 속에 살아가고 있다. 심근경색증과 협심증 등 심장질환의 발생률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 건강한 심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이다.
그래서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늘려주는 아몬드가 ‘강철 심장’을 만들어주는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이유다.평소 먹는 간식을 아몬드로 대체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건강한 심장을 위해 좋은 방법인데 아몬드는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유일한 식품이다.

기타 견과류의 특징
견과류 중에서도 최고의 견과류라는 애칭이 붙어있는 호두에는 두뇌발달에 필요한 DHA전구체가 많이 들어 있을 뿐 아니라 무기질 및 비타민 A와 B도 풍부하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필수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 그리고 트립토판과 아미노산도 많이 들어 있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이 호두에 월등히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심장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어 혈관 건강에 유익할 뿐만 아니라 두뇌 발달을 돕고 당뇨병 합병증 위험을 낮춘다.잣은 고열량식품으로 비타민 B군이 풍부하며, 호두나 땅콩보다 많은 철이 들어 있어 빈혈에 좋다. 땅콩에는 근육 형성을 도와주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들어 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동맥경화를 예방해 주는 올레산과 리놀렌산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주의할 점은 볶은 땅콩은 오래 두면 암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과산화지질이 생기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한다. 또한 땅콩과 호두는 당뇨병 환자의 포도당과 인슐린 분비를 안정시켜 당뇨병에 도움이 된다.
은행은 피를 맑게 해주고 가래나 기침, 천식과 같은 기관지 관련 질환과 어린이 야뇨증에도 효과가 있다. 주의할 점은, 적정량의 은행은 고혈압, 뇌혈관 질환에도 도움이 되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에는 구토나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또한 약간의 독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한다.*

이승우 기자

온세계 만방에 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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